크닉 Knick

크닉 Knick은 독일 북부 저지대 평야에 나타나는 특유의 풍경 요소 중 하나다. 북부독일 뿐 아니라 덴마크 등의 북유럽과 프랑스, 스페인, 포루투갈의 농경지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덴마크어: Læhegn, 프랑스어: Talus 또는 clôture].
전통적으로 방목지나 경작지의 경계를 표시하고 바람을 막기 위해 흙으로 둔덕을 만들거나 돌무더기 등을 쌓고 그 위에 버드나무 등을 심었다. 이런 둔덕 식재지를 “크닉”이라고 하며 전통적인 문화경관으로 보호하고 있을 뿐 아니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에서는 보호비오톱에 속한다.
[위의 사진 출처: NABU Schleswig-Holstein. © Ingo Ludwichowski]
참고 자료:
- 고정희(2016): 함부르크의 휴양풍경.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집 2016.
-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주(2005): 보호비오톱에 대한 법규명령
링크:
- NABU Schleswig-Holstein: Wie lang ist unser Knickne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