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인가 약인가 – 공간이용기본원칙에 관한 법

여간한 스릴러 못지 않게 흥미진진하다. 1965년 독일 연방 <공간이용의 기본원칙에 관한 법>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얘기다. 조사하는 동안 손에 땀을 쥐었고 <1965년 마침내 공간이용기본원칙에 관한 법이 통과되었다>라는 문장을 만나는 순간 참았던 숨을 몰아 쉬었다.  내게 주어진 미션 – 어째서 독일에서는 <자연침해조정제도> 도입 시에 사회적 저항이 없었는가, 산업계와 도시개발 측에서 왜 . . . 더 읽기

독일 자연보호법, 헤르만 괴링이 약탈했던 지적 재산

뭐? 헤르만 괴링이? 머리를 망치로 얻어맞는 기분이 이런걸까. 독일 자연보호의 역사를 조사하다 나치스를 만났다. 늘 이런 식이다. 좀 잊을 만하다 싶었는데 번쩍 헤르만 괴링이 나타났다. 사연인즉, 현행 독일연방 자연보호법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제국 자연보호법을 1935년 의회에서 밀어붙인 인물이 바로 헤르만 괴링이었단다. 뭐 이런 경우가. 해도 너무한다 정말. 써드스페이스의 문을 닫아야 . . . 더 읽기

미스 코리아 김수민 양이 나서 준다면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될까?

1955년 미스 저머니,  30개 도시에서 <먼지미션> 1956년 4월, 한 해 전에 미스 저머니, 미스 유럽에 당선된 마르기트 뉜케 양이(당시 21세) 오픈카를 타고 30개 도시를 돌며 퍼레이드를 했다. 이때 그녀가 입었던 의상은 노란 색의 <먼지외투duster>.  아름다운 미스 저머니가 카우보이나 산지기 들이 즐겨 입는 투박한 <먼지외투>를 입고 퍼레이드를 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 . . 더 읽기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확실히 감축

독일연방환경연구원(UBA)은 2017년 신재생에너지로 인한 배출량 결산보고서를 제출하고 신재생에너지 이용량 증가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는 추세여서 기후보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기술 유형과 소비유형별로 세분화하여 분석함으로써 기후보호 및 대기청정 전략을 짜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의 유형에 따라 이를 저감하는 방법에 큰 차이가 있기 . . . 더 읽기

또 미세먼지

오늘 11월 7일 환경부 주도로 서울·인천·경기도(경기도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수도권에서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을 이미 초과했기 때문이란다. 환경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오간다. 우선 이제라도 환경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서 공동작전을 펼쳤다는 점에 조금 안도한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주욱.. 응원을 보내고 싶다. 그런데 문제는 . . . 더 읽기

독일의 공공참여 제도

독일의 공공참여 제도에 대한 모든 것.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독일의 공공참여 제도.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 대에 시작되었다고 하죠. 좀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 클릭하세요. 써드스페이스텍스트_공공참여_WEB

한국전통문화 조경학과 교수단 드레스덴 공대 조경학과 친선 방문

지난 2018년 8월 1일, 한국전통문화대학 조경학과 진상철 교수와 김충식 교수가 써드스페이스 대표 고정희 박사의 주선으로 드레스덴 공대 조경학과를 방문했다. 드레스덴 공대 대외협력부장 마리온 헬레만 여사의 환영사와 학교 소개가 있은 후 마르쿠스 쾰러 교수의 연구실에서 학과장  카트린 슈미트 교수(환경생태계획)가 다시 환영해 주었고 쾰러 교수의 조경사학과 정원문화재학의 학과 과정 및 지도 방법에 . . . 더 읽기

무서운 미세먼지, 누가 어떻게 잡아야 하나

서울 미세먼지 농도 세계 최고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문명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는 답이 없어보인다. 2007년도의 통계이긴 하지만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계 1위라는 기사에 우연히 접했다. 모골이 송연했다. 좀비보다 더 무서운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 나무위키에서 미세먼지 항목을 전문적,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니 추천할 만하다. 말로만 . . . 더 읽기

독일, “디젤 판결” 내리다

[dropcap style=”default, circle, box, book”]독[/dropcap]일 연방 행정재판소는 어제 2월 27일 정오(현지 시간) 마침내 “디젤 판결”을 내렸다. 각 도시 내지는 지역 사회 별로 디젤 차량의 운행을 금지할 수 있다는 판결이다. 판결이 떨어지자 마자 함부르크 시의 환경부 장관 옌스 케르스탄Jens Kerstan은 알토나 북구의 대로 2개소에 우선 디젤 승용차와 트럭의 통행을 금지하겠다고 밝히고 . . . 더 읽기

길 위로 뛰쳐나온 부레옥잠

한국에서 부레옥잠을 돌로 만든 물확 등에 넣어 예쁘게 기르는 것이 한 동안 유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물에 부유하는 동그스름하고 도톰한 잎도 예쁘고 연보랏빛의 꽃도 귀여워서 많이 사랑받는다.  이름이 주는 느낌은 또 어떤가. 그런데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의 더운 나라에선 완전 애물단지란다. 어떻게 이렇게 고운 식물이 애물단지가 될 수 있을까. 본래 부레옥잠의 원산지는 . .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