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ps! It appears that you have disabled your Javascript. In order for you to see this page as it is meant to appear, we ask that you please re-enable your Javascript!

베를린 도시재생 사례: “기억의 풍경”(장벽 유적지 공원)


베를린 장벽 유적지 공원 “기억의 풍경”

Gedenkstätte Berliner Mauer
Berlin Wall Memorial

프로젝트 개요


한 때 베를린을 동서로 갈랐던 장벽을 따라 조성된 유적지 공원은 베를린 분단의 역사, 분단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장소 중 핵심이 되는 곳이다.

베르나우어 가는 서베를린과 동베를린이 서로 빤히 내다보이는 특이한 상황이었다. 많은 동베를린 주민들이 도주하다가 총살당한 곳이기 때문에 일명 죽음의 지대라고도 한다. 동베를린 출신의 사진 작가가 1973년 찍은 사진. © Karl-Ludwig Lange, CC BY-SA 3.0

베를린 장벽지구 중 가장 트러블이 많았던 베르나우어 가의 경계지역을 따라 약 1.4 킬로미터 구간에 조성되었다. 이 구간은 장벽을 사이에 두고 동서의 주택들이 서로 마주보고 있었으므로 많은 동베를린 주민들이 도주하다가 총살당한 곳이기 때문에 일명 죽음의 지대라고도 한다. 이중으로 축조되었던 장벽 중 70미터 구간을 그대로 남겨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지하 탈출로 등 드라마틱 했던 분단의 흔적을 알아볼 수 있게 만든 옥외 박물관이다.  <화해의 교회>, <베를린 장벽 다큐멘터리 센터>, <기억의 창문>, <방문객 센터> 및 <노르트 반호프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를린에 존재하는 여러 장벽 관련된 기념장소, 박물관 중에서 가장 크고 복합적인 장소이며 생생한 역사성 뿐 아니라 뛰어난 조성 수준으로 인해 중요한 관광명소로도 떠 오르고 있다.

베를린 전철노선 S-Bahn  노르트 반호프Nord-Bahnhof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박물관이 시작되므로 접근이 매우 용이하며 서쪽으로는 노르트반호프 공원, 동쪽으로는 장벽’공원'(장벽 유적지와는 별개로 통일 후 바로 세워진 공원)과 연결되어  녹지축을 형성하는 다중 기능 공간이다.

역사


1994년 연방 정부의 의뢰를 받아 독일 역사 박물관 측에서 <장벽기념 조형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것을 선두로 장벽 유적지 옥외 박물관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시점엔 장벽의 일부가 남아있었고 장벽지대는 잡초들이 무성한 나지상태였다. 이때 건축가 콜호프 팀 Kohlhoff & Kohlhoff은 이중으로 이루어진 장벽 공간 그 자체를 조형물로 정의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출하여 당선되었다(아래 사진 참조).  1994~1998년 사이에 완성되었으며 곧 이어 다큐멘터리 센터가 설립되었다.

구 동베를린의 정경 오른쪽에 흰색의 콘크리트 장벽이 보이고 그 안쪽으로 경비병들이 순찰을 돌던 길이 보인다. 이의 재현 문제가 쟁점이 되었다. 사진의 정확한 연대 미상. 경비병들이 직접 찍은 사진. [출처: www.1961-1989.de]

이후  프로젝트 진행이 순조롭지 못했다. 프로젝트 구간 뒷편에 존재하는 주거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과 합의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적지 콘셉트 중에 구 장벽 경비병 순찰도로를 재현하는 구간이 있는데 순찰도로 부지가 그새 일반주택지에 속하게 되었으며 현재 주민들이 정원으로 쓰고 있다. 이 정원의 일부를 매입해야 순찰도로 재구성이 가능했다. 재단에서 대부분의 토지매입에 성공했으나  3명의 필지 소유주들이 토지매각을 거부했다.

베를린 정부에서는 지구단위계획의 분할을 결정하고 중재자의 입회하에 주민들과 협상을 꾀하였으나  결국 실패하여 순찰도로 재현은 불가하게 되었다.[gap height=”5″]

베를린 장벽 유적지 배치도. 원본 출처: Senatsverwaltung für
Stadtentwicklung und Wohnen, modified by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

[gap height=”15″]

[custom_table style=”1″]

 연도  내용
1990.10.02 독일통일전야,

동베를린 시 당국이 소피아묘지 서쪽에 있던 70미터 길이의 장벽과 그 뒤의 경계지구를 문화재로 지정.

소피아 묘지 구역에 남아있는 장벽 1970년 사진. ⒸBStU

1997 베를린 장벽 다큐센터 건립을 위해 베를린 정부에서 장벽재단 설립
1998.08.13 베를린 장벽 기념조형물 설치.

http://berliner-mauer.mobi/uploads/tx_flexslider/f0021_jh_dig_2010_07_26_4344.jpg

기념조형물 Kohlhoff&Kohlhoff 작. 1994-1998. 조형물이므로 입장이 금지되어 있다. Ⓒ Jürgen Hohmuth / Gedenkstätte Berliner Mauer

  • 현상공모: 1994
  • 당선작: Kohlhoff &  Kohlhoff (건축가 팀)
  • 콘셉트: 남겨진 장벽의 일부 구간을 양쪽으로 막은 사각형의 공간. 내부에 감시탑.
1999.11.09.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150515_Dokumentationszentrum_Gedenkst%C3%A4tte_Berliner_Mauer.jpg

999 오픈한 다큐센터와 전망탑. 이 전망탑에서 기념조형물 내부를 내려다 볼 수 있다. © Ansgar Koreng / CC BY 3.0 (DE)

장벽 붕괴 1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센터 개관

2000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Kapelle_der_Vers%C3%B6hnung.jpg

재건된 화해의 교회. © Ansgar Koreng / CC BY 3.0 (DE)

화해 교회 Chapel of Reconciliation 재건.

화해의 교회는 1892년에 건립되었으며 동서분단 후 서쪽과의 경계에 인접한 관계로 폐쇄되었었다. 교회가 서 있는 구간은 당시 많은 동베를린 주민들이 도주하다가 총살당한 곳이기 때문에 일명 죽음의 지대라고도 한다. 교회 종탑은 경비병들의 감시탑으로 쓰이기도 했다. 결국 1985년 구 동베를린 정부에서 교회를 폭파시켰으며 통일 후 재건되어 2000년 11월 9일 장벽붕괴기념일에 다시 오픈되었다. 건축가 팀 페터 자스로트와 루돌프 라이터만Peter Sassenroth und Rudolf Reitermann이 설계한 재건 교회의 건축양식이 오리지널과 현저히 다르지만 옛 교회의 지하층 구조들을 그대로 남겨 두었다. 이는 유적지 문화재에 속한다. 옛 교회의 지하에는 별도의 예배당, 교회 장로들의 묘비명이나 석관 등이 안치되어 있다.

2006 베를린 시 당국은 지금까지 완성된 기념물만으로는 장벽의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고 보존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

“베를린장벽을 기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베를린 곳곳에 여러 개의 기념관 및 유적지를 조성, 이를 서로 연계하기로 결정.

2007

장벽 유적지 설계 현상공모 당선작. SINAI + ON Architecture + Mola & Winkelmüller .Architects 공동작. 원본 출처: Senatsverwaltung für
Stadtentwicklung und Wohnen, modified by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

[gap height=”10″]

조감도. 방문객 센터와 코르텐 기둥으로 표현된 장벽. 출처: Senatsverwaltung für
Stadtentwicklung und Wohnen

[gap height=”10″]

장벽 유적지 조성을 위한 현상공모 실시:

  • 연장 1.4km / 4.2 ha
  • 당선작: SINAI + ON Architecture + Mola & Winkelmüller Architects
  • 콘셉트: “기억의 풍경”
  • 공사금액: 4.2 Mill €
  • 공사기간: 2009-2011
2009.11.09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Besucherzentrum_Gedenkst%C3%A4tte_Berliner_Mauer.jpg

방문객 센터. Mola+Winkelmüller Architects 설계. © Ansgar Koreng / CC BY 3.0 (DE)

방문객 센터 Visitorcenter 개관

2010 추모의 창 ” 준공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M%C3%A9morial_du_mur_de_Berlin_(6330924243).jpg?uselang=de

조형물 “추모의 창”. © dalbera/CC BY 2.0

그중 핵심이 되는 것은 기억의 창문 또는 추모의 창문Fenster des Gedenkens으로  불리는 조형물로서 12미터 길이의 코르텐 소재의 벽에 도주 중 사망한 동 베를린 시민 들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2014 2014년까지 순찰도로 재현 작업을 제외하면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구간별 테마:

  • A 구역: 장벽과 죽음의 지대(장벽의 사선)
  • B 구역: 파괴된 도시
  • C 구역: 장벽 쌓기
  • D 구역: 장벽의 일상 “그때 장벽에서”

베를린 장벽 유적지 구역별 테마. 원본 출처: Senatsverwaltung für Stadtentwicklung und Wohnen, modified by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

[/custom_table]

[gap height=”15″]

출처


  • 베를린 주 도시개발부/베를린 장벽 유적지 확장 ⇒ 
  • 베를린 장벽 유적지 공식 홈페이지 
  • 인터넷 포털 베를린 장벽 
  • 스마트 폰 가이드 베를린 장벽 

구글 맵에서 보기


[gap height=”30″][separator headline=”h3″ title=”써드스페이스 환경백과/베를린 도시재생/장벽 유적지”]

[gap height=”30″][clear]